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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부럼 색다르게 즐기자…견과류 활용 ‘넛츠 메뉴’ 인기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2-23 15:10 송고
외식 및 식품업계가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앞두고 호두나 아몬드 같은 전통 견과류부터 캐슈너트, 마카다미아 등 수입 견과류까지 다채로운 ‘넛츠(Nuts)’를 활용한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호두, 땅콩, 잣 등을 깨물어 귀신을 쫓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 풍습이 행해져 왔다. 실제로 견과류에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현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판다익스프레스 제공© News1

◇ 영양만점 견과류 가미해 맛과 건강, 식감까지 높인 외식 메뉴 인기
간편하게 즐기는 중화요리 콘셉트로 국내에도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최대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는 호두를 곁들인 ‘허니 월넛 쉬림프’가 정월대보름 인기 메뉴로 주목받고있다.

‘허니 월넛 쉬림프’는 중국식 팬인 웍(Wok)에 꿀을 곁들여 빠르게 볶아내 불 맛과 향이 살아있는 달콤한 새우와 호두를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탱글탱글한 새우에 호두의 식감이 더해져 전체 19가지의 메인 메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메뉴로 꼽힌다.
 
© News1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과 5가지 견과류, 고구마 큐브를 달콤한 소스로 코팅한 ‘스윗츄’로 정월대보름 맞이 외식 메뉴 공략에 나섰다. 신메뉴 ‘스윗츄’는 짜거나 매운 치킨 메뉴가 주류인 치킨시장에서 조청의 단맛을 내세워 건강함을 가미한 메뉴로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크랜베리 등 다양한 견과류를 얹어 고소함과 영양까지 더했다. 
 
© News1

◇ 견과류 듬뿍 들어간 식음료로 즐기는 정월대보름
단단한 견과류를 깨는 ‘부럼 깨기’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영양가 풍부한 견과류를 듬뿍 넣은 간식으로 한 해 건강을 챙겨 보자.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에서 출시한 ‘우리콩두유 잣’은 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유액에 국산 땅콩, 잣 등 견과류와 국산 보리, 현미, 찹쌀, 기장, 율무, 수수, 참깨 등 19곡 분말을 원료로 만들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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