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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강의권 210만원·방탄소년단 사인앨범 51만원에 낙찰

케이옥션, 자선 온라인경매 낙찰률 100%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2-22 16:05 송고 | 2018-02-22 16:07 최종수정
정재승 박사의 강의권, 유현준 교수와 식사권.
정재승 박사의 강의권, 유현준 교수와 식사권.

자선 경매에서 정재승 박사의 강의권이 210만원, 유현준 교수와 식사권이 95만원에 낙찰됐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사인이 담긴 앨범도 51만원에 낙찰됐다.

케이옥션은 지난 21일 마감한 자선 온라인경매가 낙찰률 100%, 낙찰총액 2억5288만원을 기록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과학자 정재승 박사의 강연권은 100만원에 경매에 올라 15번의 경합 끝에 210만원에, 총 6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유현준 교수와 식사권은 6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95만원에 팔렸다.

1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친필사인이 쓰여진 앨범은 51만원에 낙찰되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확인했다.

보컬코치 김민정의 발성클리닉은 46만원에, 이곤젠더 김유진 대표와 식사는 25만원, 페이스북코리아 최호준 이사의 강연권은 12만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

김창열 작가가 직접 기증한 '물방울 SH201602'은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3700만원으로 자선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됐고 정상화 화백이 기증한 작품 '무제 017-3-6'이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 2900만원에 팔려 뒤를 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최다 경합을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산월'로 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무려 147회의 경합 끝에 1700만원에 낙찰됐고 김환기의 판화 작품 'Universe'도 30만원에 경매에 올라 100번의 경합을 거쳐 224만원에 낙찰됐다.

케이옥션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자선경매를 통해 낙찰된 2억5288만원의 50%인 1억2644만원을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자선경매 기간 중 함께 진행된 올해 첫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는 낙찰률 67%, 낙찰총액 7억5430만원을 기록했다. 박서보의 '묘법 No.090831'이 1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오치균의 '뒷산길'이 5500만원, 안영일의 'Water'가 4000만원에 팔렸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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