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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옥천군서 '도민과 대화'…도정 방향 제시

수북리 인도 설치 등 주민 건의사항 ‘적극 검토’ 답변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2018-02-22 15:51 송고
22일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의 '주민과 대화'가 열리고 있다.2018.02.22. © News1
22일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의 '주민과 대화'가 열리고 있다.2018.02.22. © News1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옥천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 원로와 군내 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를 통해 지난해 도정 성과를 설명한 뒤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충북은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유치 등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지난해 도정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제조업체 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 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의 성과를 예로 꼽았다.

또 “충북의 최대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며 “이는 옥천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지사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충북 옥천군청을 방문한 이시종 지사(왼쪽)가 군정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18.02.22. © News1
22일 충북 옥천군청을 방문한 이시종 지사(왼쪽)가 군정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18.02.22. © News1

이어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충북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 국토 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올해 도정 청사진도 내놓았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이 건의 한 옥천군 수북리 인도설치공사, 동이 학령 2리 교량 재가설 공사, 옥천군 장애인 일자리 나눔센터 건립 등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지사는 앞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문화정보대학 노래교실을 참관한 뒤 로봇트랙 등 다수의 특허제품을 출허한 대호(주) 관계자들을 만나 도민화합과 충북경제 4% 실현에 이바지한 점을 격려했다.

이 지사의 남은 시, 군 순방 일정은 △음성군(23일) △증평군(27일) △영동군(28일) △제천시(3월 2일) 순으로 짜였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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