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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주공항 폭파협박' 20대 男 10분여만에 검거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8-02-21 21:40 송고
12일 오후 7시30분쯤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 시민제공© News1
12일 오후 7시30분쯤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 시민제공© News1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범인은 곧바로 검거됐다.

12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청주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 신원파악과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신고접수 10여분만에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씨(27)를 붙잡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부대 등 50여명은 공항에 출동해 수색견과 함께 1시간 넘게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신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이전에도 이와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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