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올림픽] 최다빈, 또 한번 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프리 진출

(강릉=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2-21 13:36 송고
대한민국 최다빈이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간판 최다빈(18)이 올림픽 무대에서 또 한번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최다빈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에서 67.77점(기술점수 37.54점 + 예술점수 30.23점)을 받았다. 

이날 클린 연기를 펼친 최다빈은 지난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65.73점)을 2.04점 높였다. 

여자싱글에는 총 30명이 출전하며 상위 24명이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 

24명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최다빈은 3위를 마크하며 프리에 진출했다. 6명 만이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10위권 진입도 확정했다.

최다빈은 지난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 10위를 마크하면서 평창행 티켓 2장을 따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총점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전체 24번째, 4그룹 6번째로 출전한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최다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과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이후에 시도한 트리플 플립도 문제 없었다. 최다빈은 더블 악셀을 성공한 직후에는 미소를 짓기도 했다. 

최다빈은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에서도 모두 최고 레벨인 레벨 4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를 마무리했다.


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