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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크라우드펀딩 연계 R&D지원사업 실시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8-02-21 13:4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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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 R&D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서울시와 SBA는 ICT 등 기술 집약 제품의 R&D 초기단계부터 시장성 검증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기 위해 국내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에 이어 ㈜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및 유통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ICT 등 기술 기반 제품이 연구개발 후 상용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시 연구개발지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연구 개발 완료 후 생산에 앞서 미래 소비자에게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 검증을 완료,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SBA는 작년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크라우드펀딩 준비단계에서부터 시장성 검증을 위한 상용화를 밀착 지원한바 있다. 그 결과 미세먼지 측정기, IoT어신감지기 등 실생활 밀착형 기술 발굴 등 36개사가 약 5억원 펀딩 유치에 성공했고, 3600여명 투자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SBA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장 검증 단계에 있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제품 특성에 맞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택하도록 하고, 일반 시민의 피드백과 참여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제품의 홍보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가 시작되는 2월 말 이후 SBA 홈페이지 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공고 후 3월 중순쯤 개최할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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