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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국대 출신’ 노성균, 그가 화장품 ‘비오빔’ 론칭한 이유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02-20 10:15 송고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의 노성균 대표, 비오빔 © News1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의 노성균 대표, 비오빔 © News1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 기업가 노성균 대표가 전혀 다른 업계에서 활약, 화제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 대표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 비오빔을 론칭해 탁월한 효과로 2030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노 대표가 화장품을 론칭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는 2003년까지 알파인스노우보드 국가대표를 지냈고 전 대한스노보드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1996년 처음 스노보드를 시작한 노성균 대표는 선수시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2003년 은퇴 후 2009년에는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또 횡성군청 스노보드팀 코치와 감독 활약하며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우보드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가 사업가로 나서 화장품을 론칭한 이유는 단순하다.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하다 보니 1년에 2/3이상을 추운 날씨에 눈 위에서 훈련하거나 대회에 출전한다. 여름에는 훈련을 위해 뉴질랜드나 유럽 등 추운 지역을 찾아 훈련을 떠나고 겨울에도 세계 각지의 추운 지역을 누빈다. 그의 후배들도 매년 그렇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당연히 선수들의 피부는 추위에 시달려 1년 365일 고충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노 대표가 직접 화장품 개발에 나선 것.
노 대표는 "선수들은 오스트리아 등 유럽전지훈련과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로 인해 하루 10시간 이상 추운 날시에 보드를 탄다. 피부 상태가 좋을 수가 없다"며 "후배들에게는 열심히 훈련을 해도 피부가 상하지 않는 방법을 남겨주기 위해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덕분에 화장품의 효과가 탁월하다보니 선수들 뿐만 아니라 2030 남녀들 사이에서도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한 구매가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노 대표의 후배 선수들을 위한 마음이 사업으로 이어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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