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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정민 아나 "주영훈 영상, 일반인인 줄 몰라… 죄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2-20 08:3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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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일반인 몰카 조롱 동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SNS에 "주영훈이 올린 영상 속 인물이 모르는 사람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소리는 켜지 않은 채 보았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이거나 동행한 지인 중 한 명일 거라고 판단해 댓글을 달았던 거였습니다. 음성이 들렸거나, 일반인인걸 알았다면 그런 댓글은 당연히 달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해명을 해서 오히려 일을 키울 것 같다는 염려에 한 분 한 분께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괜한 오해만 더 불거지는 것 같아서 올립니다"라며 "누굴 조롱하거나 비아냥 거리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 내용을 보고 상황을 알게 돼 무척 당황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주영훈은 자신의 SNS에 일반인이 수영하는 일반인의 영상을 올리고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일반인 몰카 조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 아나운서는 여기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겨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이 아나운서의 SNS 글 전문이다

착잡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주영훈씨가 올린 영상 속 인물이 , 모르는 사람일거라고는 전혀 생각치못했습니다. 소리는 켜지 않은 채 보았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이거나 동행한 지인 중 한명일거라고 판단해 댓글을 달았던거였습니다. 음성이 들렸거나, 일반인인걸 알았다면 그런 댓글은 당연히 달지 않았을거에요. ㅠㅠ  해명을 해서 오히려 일을 키울것 같다는 염려에 한분한분께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괜한 오해만 더 불거지는 것 같아서 올립니다.  누굴 조롱하거나 비아냥 거리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 내용을 보고 상황을 알게 되어 무척 당황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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