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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 "중미 4개국, 21일 한국과 FTA 서명"

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2-20 06:25 송고 | 2018-02-20 06:49 최종수정
 
 

엘살바도르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중미 4개국이 2년여 협상끝에 오는 21일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날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은 한국과 FTA 협정 서명식에 경제장관들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한국 FTA 체결 협상에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이 포함된 중미 6개국이 참여했으나 4개국만 서명에 도달하게 됐다. 과테말라는 협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중미 국가의 FTA 협상은 지난 2015년 6월에 시작됐다. 이들 국가는 그동안 시장접근, 원산지 규정, 무역 촉진, 보건 및 농산물 위생 조치, 무역 방어, 투자, 무역 관련 기술 장벽 등을 아우르는 21개 부문을 협상했다.

한국과 중미 4개국 FTA는 서명 이후 각국 의회 비준 절차를 거쳐 발효된다.

지난 2016년 중미는 한국으로부터 10억8000만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했으며 한국에 1억4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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