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동상이몽2' 우효광 무명시절 솔직고백 "이직 고민했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2-20 06:50 송고
'동상이몽2' © News1
'동상이몽2' © News1

우효광이 무명시절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1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선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추우커플 택배를 배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공연을 하는 극단의 단장은 공연 때문에 명절에도 단원들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며 추우커플이 와서 떡국을 끓여주면 좋겠다는 사연을 보냈고 추우커플은 이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기로 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함께 떡국 떡을 썰고 고명을 만들며 재료를 준비했다. 추자현은 추장금으로 변신, 요리솜씨를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타악 공연을 하는 극단을 찾아갔고 단원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환영했다. 이날 우효광은 단원들 앞에서 자신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금은 중국에서 유명한 배우가 됐지만 그에게도 힘든 무명시절이 있었던 것.

우효광은 연기 시작할 때 고충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 나도 연극을 했다. 처음에는 헬스장 트레이너로 이직할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연기에 대해서 아시는 게 없었다. 그래서 지원도 안해주시고 이해도 못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생각했다. 성공하기 전엔 집에 안 가겠다고. 구정 때도 고향에 가기 싫었다. 그때 나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고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우효광이 연극을 했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추자현은 "했었다. 연애시절 효광씨의 연기를 보러 갔었다. 무대에서 등장하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 그냥 멋있기도 하고, 내 남자친구가 이 큰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짠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했다"고 울컥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단원들은 우효광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아기의 성별에 대한 질문에 우효광은 아내가 말해주지 않았다며 아내 추자현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왜 알려주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이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모두 좋다고 말했다며 자신만이 아기의 성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단원들은 추우커플의 떡국에 고마움을 표하며 답례로 즉석공연을 펼쳤다. 추우커플만을 위한 멋진 타악 공연이 펼쳐지자 두 사람은 감동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효광 역시 북을 두드리며 즉석 공연에 도전했다. 우효광은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라고 외친 후에 “용돈”을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용돈 인상 욕망을 담은 우효광의 퍼포먼스에 단원들도 추자현도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라오스 은혼여행기와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정관수술 고민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