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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남의 개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정관장 '지니펫'과 함께하는 펫티켓지키기 캠페인④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이은주 디자이너 | 2018-02-23 09:00 송고
길거리를 걷다보면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개들을 흔히 만날 수 있다. 어떤 개들은 너무 예뻐서 절로 손이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낯선 개는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는 것. 웬만하면 조용히 지나치는 것이 좋다. 개와 꼭 인사를 하고 싶다면 견주에게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한다. 낯선 개와 마주쳤을 때 펫티켓(펫+에티켓)을 알아본다.

 
 
 
 
길을 가다 귀여운 강아지를 봤다면?
간혹 "아~ 귀여워" 하고 큰소리를 내며 다가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안된다. 청각이 예민한 강아지가 깜짝 놀랄 수 있기 때문.

 
 
강아지를 만지려고 손 뻗는 행동은?
강아지가 귀엽다고 갑자기 손을 뻗어 만지려고 하면 안된다. 자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자칫 의도치 않게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를 계속 쳐다보는 것은 괜찮을까?
예쁘다고 강아지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도 금물이다. 개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강아지와 꼭 인사를 하고 싶다면? 
견주와 먼저 인사를 하자. "강아지가 참 예쁘네요" 하고 자연스럽게 몇 마디를 나눈 뒤 쓰다듬어도 되는지 물어본다. 견주의 양해를 구했다면 손등을 강아지의 코에 대고 냄새를 맡게 한 뒤 천천히 쓰다듬는다.

 
 
반려견과 산책 중 다른 개와 마주쳤다면?
일단은 그냥 지나간다. 모든 개는 친구가 아니다. 사람 앞에서 순한 개도 다른 개를 만났을 때 싸울 수 있다. 새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얼굴이 아닌 등이나 엉덩이쪽 냄새를 먼저 맡게 하면서 인사를 시키자.

 
 
남들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손대는 것을 원치않는 견주라면?
견주는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미안하지만 우리 개는 낯을 많이 가려요" 등의 말로 정중히 거절한다. 강아지에게 '우리 개는 물어요' 등 성격을 알려줄 수 있는 목걸이를 착용시키거나 노란리본을 달아두는 것도 좋다.   

 
 
"펫티켓은 반려인, 반려동물, 비반려인 사이에서 준수돼야 하는 공동규범입니다. 개물림 사고는 개가 갖고 있는 사회화 부족 등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개의 언어에 대해 무지하거나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어요. 타인의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는 등의 행동만 하지 않아도 많은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전진경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상임이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를 위한 '펫티켓 지키기' 캠페인은 정관장 '지니펫'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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