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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장, 서울도서관 특별강연

3월6일 폴란드 야첵 푸르훌라 교수 초청 강연
3월14·21일 '백세시대 건강공부' 저자 강연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2-20 06: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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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장을 맡은 폴란드의 야첵 푸르흘라(Jacek Purchla) 교수가 3월 서울도서관을 찾는다.
서울도서관은 푸르흘라 교수가 3월6일 '역사, 기억, 정체성-폴란드 도시, 크라쿠프(Kraków)의 예'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르흘라 교수는 폴란드의 저명한 미술사학자이자 경제학자로 주 연구분야는 도시의 발전과 19~20세기 미술사회사, 세계의 문화유산이다.

폴란드의 세계유산 도시인 크라쿠프의 부시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유네스코 폴란드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41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크라쿠프는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활기가 공존하는 폴란드의 옛 수도로 수세기 동안 폴란드 왕가의 중요한 의식이 거행됐던 성벤체슬라스(St. Wenceslas) 대성당과 유럽 최대 규모의 광장(Rynek Główny) 등이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강연을 통해 유서 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크라쿠프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4일과 21일에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건강공부'를 주제로 저자 강연이 이어진다.

'건강한 삶을 위한 내 몸 공부'의 저자 엄융의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회에 걸쳐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 힘들었던 기본건강 수칙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들을 풍부한 시각자료와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담아 복잡하고 어려웠던 의학적 교양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주제로 지방의 역설부터 1일 1식까지 식생활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다.

21일에는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살충제, 식품첨가물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3월 강연은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월 20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의 강좌신청 페이지(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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