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이슈]'SNS 협박' 강은비 "오늘 이후로 악플 고소, 용서 없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2-19 15:21 송고
© News1 강은비 인스타그램
© News1 강은비 인스타그램

일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배우 강은비가 도를 넘은 댓글과 메시지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강은비는 자신의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오늘 이후로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 다 신고 및 고소합니다. 더 이상 배려와 용서는 없습니다"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강은비가 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은비언니 저보다 10살 많으시네요. 올해 33살인데 시집 못 가셨네요. 너무 남자들이 원하는 말과 행동만 하려고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우리 오빠가 여자는 30 넘으면 여자도 아니라던데 힘내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강은비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페미니스트 주제를 두고 “페미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여자가 뭐 어쩌라는 건지…”등의 발언을 해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17일 일부 누리꾼의 발언에“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여자를 위하는 게 페미?”라며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라고 언급했으나, 이내 관련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다.
또 18일에는 "염산으로 테러하신다는 분들…알겠습니다. 오늘까지…또 670개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어요. 그 중에 살해 협박도 하시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더 많은데~ 고민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 없음!"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코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ichi@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