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
배우 강은비가 일부 네티즌들의 협박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염산으로 테러하신다는 분들…알겠습니다. 오늘까지…또 670개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어요”라며 “그 중에 살해 협박도 하시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더 많은데~ 고민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 없음!”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코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에는 “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여자를 위하는 게 페미?”라며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라고 언급했으나, 이내 관련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다.
앞서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개인방송에서 ‘페미(페미니스트)’ 성향을 묻는 한 유저의 질문에 “페미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여자가 뭐 어쩌라는 건지…” “난 사실 남자를 우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등과 같은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의 발언을 두고 응원과 비난 글을 폭주했고, 이런 상황에서 그의 비판론자들이 협박성 발언을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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