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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원주의 자랑' 옻·한지 아름다움을 세계로

(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김경석 기자, 노정은 기자 | 2018-02-18 18:26 송고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회 모습.© News1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회 모습.© News1



안녕하십니까 2월 셋째주 뉴스1 주간뉴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도내 곳곳에는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림픽 배후도시인 원주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옻, 한지와 관련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의 자랑 옻·한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지난 7일부터 원주치악예술관에는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원주옻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형만, 김상수, 박귀래, 이돈호 등 총 8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옻 공예품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작가 시연, 옻 작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이재수 (김포시)
"원주에 옻이 유명하다고 해서 체험하고 보고싶어 왔습니다. 옻을 보고 느끼고 작가 선생님이 직접 시연해 주시는 거 보니까 참 의미가 있고 우리 것은 진짜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지테마파크에서는 8일부터 '겨울에 만나는 특별한 원주한지 이야기'를 주제로 한지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섭, 정경연, 한지주 등 강원도 출신 한지 거장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올림픽 경기모습을 표현한 귀여운 닥종이 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주옻문화행사는 오늘(18일)까지 한지축제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웅녀에서 반다비까지…곰 인식사를 말하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주제로 '한국문화 속 곰' 기획 특집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전을 통해 곰을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속에서 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총 5부로 나눠 선조들이 곰을 어떤 동물로 인식해왔는지 보여줍니다.

▶️조용한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 한국문화 속 곰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구요. 1부는 한반도에 사는 곰이라고 해서 선사유적에서 발견된 곰 뼈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3부는 생활 속에 나타나는 곰이라고 해서 과거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에 나타나는 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5부에 올림픽과 곰이라는 주제로 반다비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곰이 올림픽 마스코트로 종종 사용됐던 배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에 대한 의미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직접 적어 게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대관령눈꽃축제 올림픽·명절과 함께 분위기 절정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이 '윈터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평창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와 함께 막을 연 대관령눈꽃축제가 설 연휴를 맞으면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축제장에는 소원지 쓰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소원지에 올 한 해의 소원을 적고 달집에 소원지를 걸며 소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대관령눈꽃축제는 평창송어축제와 더불어 평창을 대표 겨울축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평창윈터랜드패스티벌의 일환으로 눈조각 전시, 시민 눈조각경연대회, 먹거리 구이터, 눈썰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2일까지 열립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1 주간뉴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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