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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화재로 2명 숨지고 자살시도 2명 구조…2명은 구급대 출산

소방청, 전국 화재 425건 재산피해액 22억원 추정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8-02-18 11:58 송고
14일 경기도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 부근 경부선 하행선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14일 경기도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 부근 경부선 하행선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설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화재로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42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2명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추정된 재산피해액은 22억원 가량이다.
15일 오전 5시39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6세 할머니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남편의 휴대용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17일 오전 4시1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동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불로 다른 방에 있던 8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방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파악중이다.  

자살시도자도 2명 있었다. 15일 오후 9시14분경 경북 칠곡군과 같은날 오후 7시 16분경 인천 남구에서 자살 시도가 있었으나 119구급대의 설득으로 모두 구조됐다.
사흘간 전국에서 759건의 구조가 있었고 구급으로 이송된 인원은 1만4357명으로 집계됐다. 구급대에서 출산한 경우도 15일 1명, 16일 1명 등 2명으로 집계됐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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