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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 왓슨, 제네시스 오픈 3R 단독 선두 등극…통산 10승에 바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02-18 09:41 송고
부바 왓슨. © AFP=News1
부바 왓슨. © AFP=News1

부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왓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왓슨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2위인 패트릭 캔틀레이(9언더파 204타)에는 1타 앞서 있다.

PGA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왓슨은 2016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 이후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왓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다면 PGA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왓슨은 이난 1번홀(파5)에서부터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단 2번의 샷으로 홀컵까지 약 45cm 거리에 공을 붙였고 침착한 퍼팅으로 버디를 완성했다.
왓슨은 6번홀(파3), 7번홀(파4),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왓슨은 15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왓슨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34·한국명 나상욱)도 좋은 샷감을 이어갔다. 케빈 나는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케빈 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2011년 슈라이너스 병원 오픈 이후 생애 2번째 PGA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저스틴 토마스도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미국의 더스틴 존슨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했다.

강성훈(30)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2주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한 배상문(32)은 4오버파 217타 공동 70위에 머물러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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