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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경길 밤늦게까지 정체 계속…부산→서울 5시간

상행선 정체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듯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2-17 20:39 송고
(한국도로공사 제공) © News1
(한국도로공사 제공) © News1

설 연휴 3일째인 17일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체 현상은 조금씩 해소되다가 내일(18일) 새벽쯤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5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40분 △목포 4시간40분 △대구 4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에 시작된 상행선 혼잡이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길 정체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날 오전 10시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체를 보이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목천나들목, 천안나들목~안성휴게소 등 56.4㎞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1.4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잠~서청주나들목, 경기광주분기점~산곡분기점 21.4km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문경새재나들목~장연터널남단 등 23.3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대관령5터널북단~속사나들목 등 총 36.2km 구간에서 정체고,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천안방향 정안휴게소~남천안나들목 22.6km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반대로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양양 1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 △대구 3시간10분이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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