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맨스패키지 © News1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가 첫 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16일 방송한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 10인의 남녀가 짝을 찾기 위해 모였다.'로맨스 패키지'는 금요일 오후 1시에 체크인, 월요일 오후 12시에 체크아웃한다. 출연자들은 이 기간 동안 연애 상대를 찾아야 한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호텔 로비에 도착한 출연자들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 출연자들은 식사 자리에서 마음에 든 남성들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106호 여성은 104호 남성에게 음식을 덜어주고 냅킨을 챙겨줬고 110호 여성도 102호 남성에게 관심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에게 첫 번째 선택 시간이 찾아왔다. 선택은 여성 출연자들이 먼저 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첫인상만으로 호감이 있는 남성의 방을 찾아 함께 맥주를 마셨다.

첫 선택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남성은 104호였다. 104호 남성은 106호, 109호 두 여성에서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104호 남성은 인터뷰에서 110호 여성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혀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110호 여성은 저녁 식사 시간에 관심을 보인 102호 남성을 선택했다. 사실 102호 남성도 식사 후 110호 여성이 왔으면 좋다고  말해 서로 호감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게 됐다.

'로맨스 가이드'로 나선 전현무와 한혜진도 출연자들을 관찰하며 보인 반응도 '로맨스 패키지'의 또다른 재미였다. 이미 '나 혼자 산다'에서 좋은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전개에 분위기 전환 역할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방송은 이틀 째 아침을 맞이한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시작하며 끝이 났다. 과연 서로 호감을 보인 출연자들이 끝까지 커플이 될까. 3박 4일간 펼칠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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