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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재발화…헬기 17대 투입해 진화 '총력'

(삼척=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2-15 10:59 송고
삼척 산불 이틀째인 12일 노곡면 일원의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 진화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삼척 산불 이틀째인 12일 노곡면 일원의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 진화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2018.2.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노곡면 하마읍리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은 당국은 헬기 3대를 긴급 투입했으나 오후 6시10분쯤 일몰로 철수하고 인력 159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야간진화체제에 돌입했다. 

15일 오전 7시쯤 노곡면 일대 화재현장에 헬기 14대, 인력 944명을 투입했으며 현재 헬기 17대, 인력 1440명이 화재현장에서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도계읍 일대는 현재 산림헬기 1대가 순찰 중이며 인력 233명이 잔불정리 중이다.

경찰은 산불 진화로 인한 교통안전을 위해 산불발생지역 인근인 427번 지방도의 차량운행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노곡 67㏊, 도계 50㏊ 등 총 117㏊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통합지휘본부 관계자는 "현재 재발화한 지역의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다른 지역도 재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잔불정리, 산불감시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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