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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철에 같은 당 상대후보 비방은 참 나쁜 행동"

"같은 당 사람끼리는 서로 칭찬하고 격려했으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유경선 기자 | 2018-02-14 20:53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선거철이 되다 보니 상대 후보자를 근거 없이 비방하는 말들이 들려온다"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그 (비방하는) 말을 전하는 사람들은 참 나쁘다고 판단하며 전해주는 말도 듣지를 않는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 간 경쟁 심화로 불거질 수 있는 갈등 소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언급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상대 후보를 비방·음해·험담해서 잘될 생각을 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도 그 덫에 걸리게 된다"라며 "선거에서는 자신이 잘해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를 비판하는 것은 괜찮지만 비방하는 것은 참 나쁜 행동"이라며 "선거철에 같은 당 사람끼리는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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