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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北 비핵화 국제사회 단합 노력 지속돼야"

한-라트비아 외교장관 회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8-02-14 18:53 송고 | 2018-02-14 19:04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중인 에드가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라트비아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린케비치 장관은 "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한다"며 "라트비아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평창 올림픽 계기에 성사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고위급 인사 교류 및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라트비아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무역·투자·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 외에 양 장관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라트비아 외교장관회담은 양 장관간 처음 개최된 것으로서 정무·경제 등 양자관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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