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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오늘 독일행…국제사회 '한반도 비핵화' 협조 구해

15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獨 '뮌헨안보회의' 참석
'한반도 비핵화' 위한 국제공조 호소할 듯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8-02-15 06:30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 동안 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을 방문해 국제사회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추 대표는 15일 오후 2시 '제54차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탄다.

집권 여당 대표 자격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는 추 대표는 16일 '인공지능과 새로운 분쟁'을 주제로 한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는 것으로 독일 일정을 시작한다.

17일에는 '핵 안보'를 주제로 하는 토론에 5인 패널 중 한 명으로 참여해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문재인 정부의 투트랙 전략,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소개한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 재개 움직임 속에서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방독 기간 중 '중국의 힐러리'로 불리는 푸잉 전인대 외사위 주임과 양자회동을 갖고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위한 한중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볼프강 이싱거 뮌헨안보회의 의장과 하랄드 브라운 UN주재 독일대사가 참여하는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세계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전날 서울역에서 설 귀성인사 직후 뉴스1과 만나 "한반도가 평화를 꽃피울 수 있는 관심지대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해 국제공조 속에서 남북대화를 넘어 북미대화까지 이뤄지도록 국제사회에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방독 이유를 밝혔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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