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골프

'신인왕 정조준' 고진영, 15일 LPGA투어 데뷔전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개막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02-14 08:21 송고 | 2018-02-14 09:21 최종수정
고진영이 15일부터 열리는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KLPGA 제공) 2017.12.1/뉴스1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15일부터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은 18일까지 호주 아델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펼쳐진다.

2017년 고진영은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드를 확보했다. 시즌을 마친 뒤 고진영은 미국 무대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고진영은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2016시즌에는 KLPGA투어 대상을 받았고 2017시즌에도 2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을 보여줬다.

미국에서 고진영의 첫 목표는 신인왕 등극이다. 최근 KLPGA투어에서 정점을 찍은 선수들은 미국 무대에도 어려움 없이 적응해왔다.

2015년에는 김세영(25·미래에셋)이 신인왕에 올랐고 이후 전인지(24), 박성현(25·KEB하나은행) 등도 같은 길을 걸었다. 고진영이 2018시즌 신인왕에 오른다면 한국이 LPGA투어 신인왕을 4년 연속 배출할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고진영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이 2018년 주목할 선수로 뽑은 15명 중에도 이름을 올렸다. 루키로 LPGA투어에 도전장을 던지지만 현재 세계랭킹도 20위로 세계 최정상급이다.

고진영이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경쟁자들에 비해 앞서갈 수 있다. 하지만 신인왕 경쟁자인 영국의 조지아 홀,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 등이 있어 방심할 수 없다.

홀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년을 뛰고 LPGA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퀄리파잉스쿨을 거친 홀은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홀은 비회원 신분으로 7번 LPGA투어에 출전해 톱10에 4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에서 2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주 LET에서 우승하며 통산 50승 고지에 오른 신지애(30),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섰던 장하나(25·비씨카드),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메디힐) 등도 출전한다. 또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브룩 핸더슨(캐나다) 등도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yjra@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