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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리허설' 윤성빈, 연습주행 3·4차 모두 2위

(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2-13 17:31 송고 | 2018-02-13 17:50 최종수정
대한민국 스켈레톤 윤성빈이 13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3차 공식훈련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스켈레톤 에이스 윤성빈(24·강원도청)이 금메달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윤성빈은 13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연습 주행에 참가해 3차 50초81, 4차 50초9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차례 레이스 모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2차 연습 주행은 12일 열렸는데, 이때 윤성빈은 불참했다.

3차 연습 주행에서는 돔 파슨스(영국)가 50초78로 1위에 올라 이번 올림픽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파슨스는 12일 2차 주행에서도 50초74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4차 주행에서는 리스 톤버리(호주)가 50초98로 윤성빈을 0.01초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윤성빈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차 51초14로 6위, 4차 51초22로 7위에 올랐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트랙 레코드는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때 두쿠르스가 세운 50초64다.

스켈레톤은 본 게임 전 3일 동안 하루에 두 차례씩 총 6번의 연습 주행 일정이 잡혀있다. 연습 레이스로 실전 트랙에 대한 감을 잡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윤성빈은 본 경기를 앞두고 이날만 공식 연습에 참가할 전망이다. 언급했듯 12일 연습 주행에는 불참했고 14일(5,6차)에도 불참이 예정돼 있다.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두 번의 레이스를 끝으로 곧장 실전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이다.

공식 훈련을 하루만 소화하는 이유는 전략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윤성빈의 연습 주행이 많을 수록 경쟁자들이 이를 파악할 시간이 많아진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첫날 트랙을 타면 경쟁자들이 영상을 찍고 이틀, 사흘째 따라하게 된다"며 윤성빈의 연습 주행을 최소화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스켈레톤 윤성빈이 13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3차 공식훈련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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