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미국 셰일 산유량이 전월대비 일평균 11만1000배럴 증가한 676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2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이 달 산유량은 일평균 전월대비 10만9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EIA는 내다봤다. 산유량 증가는 대체로 퍼미안과 이글포드 유전이 주도하고 있다. EIA는 시추 생산성 보고서에서 퍼미안 지역의 올 3월 산유량은 일평균 7만5000배럴 증가해 30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글포드 지역의 산유량은 1만8000배럴 늘어 130만배럴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글포드 지역에 5만8000배럴의 규모의 신규 유정이 추가되면서 시추공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가동굴착유정(DUCs)의 수는 지난 1월 121개 늘어난 7609개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유전에서 미가동굴착유정의 수가 증가했으나, 아팔라치아 지역과 노스다코타 주의 배켄지역, 니오브라라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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