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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유가 랠리 회의론 확대"

(로이터=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02-12 21:21 송고 | 2018-02-13 05:28 최종수정
골드먼삭스가 국제 유가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대한 회의론이 확대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랠리의 동력이던 견고한 글로벌 수요와 산유국들의 감산, 미국의 생산 규율 등의 요인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먼삭스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무엇보다도 투자자 대부분은 미국 생산자간 규율이 유지될 것이라는데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먼은 "미국의 생산량 증가세는 자발적으로 제한될 필요가 있다"면서 "건설적 수요 전망에도, 계속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금속 상품과 중국발 공급개혁 재료가 살아있는 광업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선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동차 판매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원유의 수요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골드먼은 덧붙였다.

골드먼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판매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더딘 반면 대형차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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