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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블리헤 "英, 현 추세대로면 추가 금리 인상 적절"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2-12 21:19 송고
12일 거트얀 블리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은 "글로벌 경제 및 노동 시장 강세가 계속 브렉시트 역풍을 상쇄할 경우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싱크탱크 '레솔루션 파운데이션'이 주최한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모든 추세가 계속되고 우리가 궤도에 올라있다면, 추가 금리 상승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상이) 지난 11월 한 번은 아닐 것"이라며 "이후 오랜 유예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블리헤 위원은 영란은행이 양적완화(QE)를 되돌리기 전에 도달해야 한다고 목표하는 금리 수준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란은행은 4350억유로 규모의 QE를 되돌리기 시작하려면 정책금리가 2%에 도달해야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영란은행이 정책금리를 0.5% 아래로 인하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역시 영란은행의 QE 축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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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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