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미혼남녀 87% "집청소, 배우자와 같이 해야"

듀오 설문조사…95% "집 청소상태 이미지에 영향"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18-02-12 11:36 송고
미혼남녀가 뽑은 '깔끔왕' 연예인 서장훈.© News1
미혼남녀가 뽑은 '깔끔왕' 연예인 서장훈.© News1

상당수 미혼남녀가 결혼 후에는 배우자와 집 청소를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지난 1월11일부터 31일까지 집 청소 전문 회사 메리메이드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31명·여 169명)을 대상으로 청소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집 청소는 공동 책임'이라고 답했다. 

'여자가 주로 청소를 해야 한다'는 응답(6.7%), '대행업체를 이용한다'는 응답(6.3%)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응답자 95%는 집 청소 상태가 자신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집이 말끔하게 정리되면 이성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 비율은 87.7%에 달했다.

또 미혼남녀 10명 중 7명(72%)이 연인을 집으로 초대할 때 집 청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가 집 청소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1.7시간으로 조사됐다. '1시간 미만'이 5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시간 이상 ~ 3시간 미만'(40.3%), '3시간 이상 ~ 5시간 미만'(6.3%), '5시간 이상'(1.7%) 순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미혼남녀(56.3%)가 주로 본인이 집 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부모님 혹은 다른 가족이 한다는 응답 비율도 33%나 됐다.

미혼남녀가 뽑은 깔끔왕 연예인으로는 서장훈이 40.7%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허지웅(24.3%), '노홍철(19.7%) 등로 깔끔한 연예인으로 거론됐다.


mrle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