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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개회식 선수단 입장…세대·국가 초월한 한국가요 울려 퍼졌다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18-02-09 21:53 송고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9일 오후 8시부터 펼쳐졌다. 역대 최다인 92개국 선수들이 입장했고 스타디움엔 1시간가량 한국 가요가 울려 퍼졌다.

이날 92개 국가의 선수단이 입장하는 동안 나왔던 노래는 세대를 초월한 '히트곡'들이었다. 1979년 발매된 조용필의 '단발머리'부터 2017년 발매된 트와이스의 'likey'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았다.
발매연도는 모두 달랐지만 각 시기를 대표하는 노래라는 것은 같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레드벨벳의 '빨간맛', 조용필의 '단발머리' 등 발매됐을 당시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울려 퍼졌다.

젊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빅뱅·레드벨벳부터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춤을'과 조용필의 '단발머리'까지, 개회식을 지켜보는 모든 국민의 어깨가 들썩일만한 노래들이 이어졌다.

특히 BTS(방탄소년단)나 빅뱅처럼 전 세계에서도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는 올림픽을 지켜보는 해외 팬들의 흥까지 나도록 만들었다.
92번째로 한국과 북한 선수단이 공동입장 했을 땐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함께 입장하던 한국과 북한 선수들은 흥겨운 멜로디를 따라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며 하나 되어 어우러졌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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