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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 2구 발견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2018-02-09 17:2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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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 2구가 제주해안에서 발견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던 지모씨가 죽어있는 상괭이 2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상괭이들의 크기는 길이 145cm, 둘레 90cm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 교수는 "이 상괭이들은 죽인지 10~20일쯤 돼 보이고 강제포획된 흔적은 없다"며 "자연사해 파도에 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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