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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오늘 롯데리조트속초 투숙 日 아베 총리 영접

아베, 신 회장 장남 결혼 피로연에 참석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8-02-09 10:03 송고 | 2018-02-09 10:53 최종수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3)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64) 총리와 만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이날 입국해 오후 1시쯤 롯데리조트속초에 여장을 풀 예정인 아베 총리를 직접 영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전날인 8일 롯데리조트속초를 찾았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머물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 회장의 장남 유열씨(31)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하는 등 신 회장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이 사업차 일본을 찾을 때에도 가끔 면담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은 부친이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95)이 아베 총리 집안과 교류하면서 아베 총리와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아베 총리의 부인인 아베 산타로(安倍晋太郞) 전 외무상과 친분이 있다. 아베 총리의 외조부로 일본의 56·57대 총리를 지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와도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베 총리는 이날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해 롯데리조트속초에 여장을 푼 뒤 평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도 회담한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롯데는 신 회장과 황각규 부회장(63) 등 그룹 수뇌부가 총 출동해 국내외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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