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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권도 시범단, WT와 4차례 합동 공연… 15일 북으로 돌아가

(강릉=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2-08 13:47 송고 | 2018-02-08 14:49 최종수정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은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WT와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 속초, 서울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합동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9일 오후 7시 16분부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공연을 개최한다. WT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식 식전공연 시간과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WT와 ITF는 10일 용평리조트의 카사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조정원 WT 총재, 하스 라파티 WT 사무총장, 리용선 ITF 총재, 황호영 ITF 부총재 등은 이탈리아 IOC위원인 마리오 페스칸테, 프랑코 까라로, 이보 페리아니를 비롯해 리치 비티 프란체스코 하계올림픽 국제경기연맹연합(ASOIF)위원장, 데 토카 아라메다 멜초르 산체스 몬시뇰 교황청 문화평의회 부위장, 말라고 지오바니 이탈리아 NOC위원장과 오찬 전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태권도 시범단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속초 소재 강원 진로교육원에서 시범 공연을 한다.
이후 태권도 시범단은 서울로 이동, 11일은 WT 서울 본부를 방문한 뒤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오후 2시30분 MBC 상암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을 뺀 나머지는 WT와 ITF가 각각 25분씩 공연을 하고 함께 10분 동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ITF 시범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5일 북한으로 돌아간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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