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금속마감] 구리가격 약 3%↓…펀더멘털 불안

(런던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2-08 02:54 송고
7일(현지시간) 구리가격이 약 3% 하락했다. 여타 산업금속 가격들도 내렸다. 이번 주 증시가 변동 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펀더멘털이 현재 가격을 지지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금속가격을 압박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2.8% 하락한 톤당 688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1.3% 내렸다.

미국의 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해 반등했다.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5일 다우 지수가 장중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LME에서 알루미늄은 0.6% 내린 톤당 215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152달러까지 하락해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3개월물 대비 현물의 프리미엄은 톤당 2.75달러로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올해 초 현물 가격은 3개월물 대비 12.50달러 쌌다.
납은 4.4% 하락한 톤당 2507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LME에서 납 재고는 1375톤 감소해 지난 2015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연은 2.2% 내린 톤당 3380달러를 기록, 지난달 18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니켈은 1.6% 하락한 톤당 1만3175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석은 0.5% 상승한 톤당 2만1610달러에 거래됐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