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선 반려동물의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비만예방 생활법과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참고자료 책 '펫 닥터스' (스카이펫파크 <펫닥터스> 제작팀)
①사람 기준으로 판단하는 보호자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통통하다고 생각할 뿐, 비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에겐 1kg도 큰 차이다.
*개: 5kg→6kg = 사람:70kg→84kg
*개: 5kg→12kg =사람: 70kg→98kg
개는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사회화를 경험하며, 노즈워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운동부족은 비만과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밥을 먹으면서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음식을 주는 것은 반려동물을 살찌게 하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 차라리 눈을 마주치지 말고 외면하면 반려동물도 더이상 식탁 주변에 오지 않는다.
고기: 사람이 먹는 양만큼 주면 안된다. 개의 체중은 사람 체중의 20분의1이므로 음식도 20분의1 정도만 줘야 한다. 사료가 주식인 만큼, 간식이 되는 고기는 조금만 주도록 한다.
국밥: 국밥은 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염분도 많아서 신장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①갈비뼈를 만졌을 때 힘을 주어야 겨우 느껴지거나 확인이 거의 어려우면 비만이고, 손을 폈을 때 손등의 관절처럼 만져지면 정상이다. 갈비뼈가 눈에 보일 정도로 도드라지면 마른 것이다.
②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허리가 살짝 잘록하게 들어가야 정상이다.
③배는 가슴보다 살짝 위로 올라가 있어야 정상이다.
내분비계 이상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내인성 비만'이라고 한다. 내인성 비만에 걸리면, 사료 양은 적은데 살이 찌거나 잘 움직이지 않고, 대칭형 탈모,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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