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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반려동물 다이어트 방법 ①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방은영 디자이너 | 2018-02-11 09:00 송고
'비만'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모두 안좋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살쪄도 귀엽다며 반려동물의 비만을 가볍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만은 하나의 '질병'이며, 또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선 반려동물의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비만예방 생활법과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 반려동물도 '비만'일까?
참고자료 책 '펫 닥터스' (스카이펫파크 <펫닥터스> 제작팀)

 
반려동물이 살찌는 원인은 보호자에게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의 경우 보호자의 방치로 반려동물이 비만이 되면, 보호자의 책임을 물어 '동물학대'로 기소되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비만되게 하는 보호자 유형〉
①사람 기준으로 판단하는 보호자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통통하다고 생각할 뿐, 비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에겐 1kg도 큰 차이다.

*개: 5kg→6kg = 사람:70kg→84kg
*개: 5kg→12kg =사람: 70kg→98kg

 
②산책을 시키지 않는 보호자
개는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사회화를 경험하며, 노즈워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운동부족은 비만과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③365일 겸상하는 보호자
밥을 먹으면서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음식을 주는 것은 반려동물을 살찌게 하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 차라리 눈을 마주치지 말고 외면하면 반려동물도 더이상 식탁 주변에 오지 않는다.

 
〈비만을 부르는 3대 음식〉
고기: 사람이 먹는 양만큼 주면 안된다. 개의 체중은 사람 체중의 20분의1이므로 음식도 20분의1 정도만 줘야 한다. 사료가 주식인 만큼, 간식이 되는 고기는 조금만 주도록 한다.

국밥: 국밥은 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염분도 많아서 신장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과일: 과일은 당분이 많아 당수치가 높아지면 수분 배출량이 늘어나 결석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과일을 줄땐 아주 작게 잘라서 한두개 정도만 주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의 비만 여부 확인하는 방법〉
①갈비뼈를 만졌을 때 힘을 주어야 겨우 느껴지거나 확인이 거의 어려우면 비만이고, 손을 폈을 때 손등의 관절처럼 만져지면 정상이다. 갈비뼈가 눈에 보일 정도로 도드라지면 마른 것이다.
②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허리가 살짝 잘록하게 들어가야 정상이다.
③배는 가슴보다 살짝 위로 올라가 있어야 정상이다.

 
비만이 된 반려동물은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이 안좋아지면 움직임이 적어져 살이 찌는 악순환 되고, 비만이 되면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은 물론 지방간까지 생길 수 있다.

 
〈주의! '질병'으로 인한 비만도 있다〉
내분비계 이상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내인성 비만'이라고 한다. 내인성 비만에 걸리면, 사료 양은 적은데 살이 찌거나 잘 움직이지 않고, 대칭형 탈모,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식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건강을 위한 기본중의 기본! '반려동물 다이어트 방법②'에선 반려동물에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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