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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전통 동춘서커스 오늘 서초구 공연…선착순 무료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2-07 14:14 송고
© News1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7일 오후 7시 30분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 서커스 공연'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동춘서커스단은 1925년 창단되어 서민들의 삶과 애환, 고통, 기쁨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93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이다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90분 가량 진행한다. 쌍철봉 묘기를 시작으로 자전거묘기, 모자저글링, 수직줄타기, 의자탑쌓기, 농구공묘기, 7명의 남성이 링을 향해 비상하는 링체조 등 15개 프로그램을 22명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인다.

동춘서커스단은 전통적인 곡예공연 이외에도 가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변검변복, 발레와 서커스를 결합한 서커스발레, 비보이 집체와 같은 무용·음악 등 예술성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도 선보여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당일 현장에서 관람권을 배부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부모님 세대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등 온 가족인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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