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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백악관 관계자

(워싱턴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2-07 03:24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10년간 1조5000억달러 이상 인프라 투자' 계획을 오는 12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의 한 관계자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 계획의 원칙"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인프라를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빠른 승인을 위해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다.
지난달 백악관의 D.J. 그리빈은 새로운 세금수입을 추구하기보다 지출삭감을 통해 인프라 투자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가진 국정연설에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소 1조5000억달러를 마련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이번 인프라 투자 계획에는 환경적 검토를 간소화하고 고속도로와 여타 프로젝트의 건설을 용이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다. 또한 주들이 더 유연하게 도로 통행료 수입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지난달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연방정부의 비용 분담을 종전 80%에서 20% 이하로 낮추는 계획이 포함됐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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