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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버스 변동성(VIX) ETF 거래 정지…90% 급락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2-06 22:24 송고
6일 미국에 상장된 인버스 VIX 상장지수펀드 3개가 거래를 중단했다. 전날 마감 후 거래에서 90% 가량 급락한 여파다.

이날 벨로시티셰어스 인버스 VIX 단기 ETN과 프로셰어스 쇼트 VIX 단기 선물 ETF, 벨로시티셰어스 데일리 인버스 VIX 중기 ETN 거래가 중단됐다. 또한 세 상품 모두 공매도 제한이 취해졌다. 
나스닥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발표가 있을 때까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마감 후 거래에서 해당 펀드들은 급락했다. 벨로시티셰어스 데일리 인버스 VIX 단기 ETN은 84.41%, 프로셰어스 쇼트 VIX 단기 선물 ETF는 96.67% 밀렸다.

벨로시티셰어스 ETN의 발행자이자, 32% 지분을 가지고 있는 크레딧 스위스 역시 이날 마감 후 거래에서 6% 내렸다. 니콜 샤프 크레딧스위스 대변인은 "VIX ETN 변동은 이날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다"며 "크레딧스위스에 중요한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답변은 거절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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