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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맞이 '홈&리빙' 선물세트 확대…"셀프족 트렌드 반영"

방향제·찜질팩·향초 등 '가심비' 맞춤상품 선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8-02-07 06:00 송고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News1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News1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에도 '신세계 홈'을 통해 명절 홈 퍼니싱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집 꾸미기를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추석 명절행사 최초로 카탈로그에 '홈&리빙 장르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9월15일~30일) 생활 선물세트는 계획 대비 50% 가량 더 팔렸다"며 "홈 퍼니싱 선물세트를 통해 생활 장르 일반 상품 연관 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플 샴페인 잔 세트© News1
크리스토플 샴페인 잔 세트© News1


신세계백화점은 설을 맞아 '가심비'(가격대비 만족감)를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해 룸 스프레이, 디퓨져 등 상품을 확대했다.

프리미엄 생활 편집숍 피숀은 샴페인 잔 세트, 쿠션 등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을 제안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브랜드 △크리스토플의 샴페인 잔 세트(17만6000원) △닥스훈트 쿠션 10만8800원 △잇스위트 마카롱 접시 세트 5만2500원 등을 준비했다.

첫 선을 보인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에서는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5만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9만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5만5000원) △아이러브허브 찜질팩 3종 세트 13만9000원 등을 마련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며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 명절 선물 트렌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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