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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해킹방어능력' 평가한다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결정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2-06 15:50 송고 | 2018-04-06 19:14 최종수정
 © News1 이재명 기자

국내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모임인 한국블록체인협회가 6일 열린 자율규제위원회 회의에서 27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대한 해킹방어 능력을 평가하기로 했다.

회원업체들의 해킹대응 능력을 직접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한편, 대응능력이 부족한 업체에게는 보안강화 등을 권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본 코인체크 거래사이트 해킹으로 5700억원대 손실이 발생한 만큼, 해커들의 공격을 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협회는 자율규제위원회 산하에 정보보호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정보보호 소위원회는 거래소 회원사들의 자율적 보안성 및 보안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발족했다. 보안업계로부터 보안관련 조언을 받고, 필요한 정책과 규제도 연구할 예정이다.

김용대 자율규제위원이 소위원장을 맡았으며, 보안성 평가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사용자 편의성은 김형식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도 협회는 은행권의 규제 부담을 덜기 위해 자율규제안에 자금세탁방지 관련 방안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불법자금이 발견되면 은행이 책임져야하는 만큼, 중소거래업체 계좌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직접 불법자금 방지 방안을 만들어 은행연합회와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