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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과 함께 세상 구원…평창올림픽 기념 무언극 '천년향'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8-02-06 14:48 송고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공연한다.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개막한 무언극 '천년향'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2018평창문화올림픽 행사 중 하나로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무언극 ‘천년향’은 인간을 상징하는 ‘달의 아이’가 겪는 모험을 담았다. 어느날 탐욕이 인간의 마음에 깃들면서 태양이 검게 그을리며 추락하고 세상은 폐허가 된다. 달의 아이는 천년학과 함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연출진은 공연에 올림픽 정신인 평화·화합의 메시지를 담을 뿐 아니라 강원도의 사계도 담는다. 또 언어가 다른 사람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비언어극으로 연출하고, 관람객을 공연의 참여자로 끌어들이는 형식을 취한다. 관객은 가면을 쓰고 8개로 나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작품의 연출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연출한 김태욱 연출가가 맡았다. 김 연출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에서 작품의 소재를 따 왔으며 한국의 전통춤과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무대에는 강원도립무용단 무용수 20여명을 비롯해 약 80명의 무용수들이 오른다.

관람료 1만원. 문의 (02)720-8239.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공연장면© News1


무언극 '천년향' 포스터 © News1
무언극 '천년향' 포스터 © News1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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