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명문고 만들기 프로젝트'…강동구 14개 고교에 7억 지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2-05 18:57 송고 | 2018-02-05 18:59 최종수정
강동구 BI© News1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추진 10년 차인 올해 관내 14개 고등학교 121개 프로그램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청이 학교 재단·동문과 힘을 모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 지원금에 더해 공립학교의 경우 10%, 사립은 30%를 학교 측에서 분담한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학교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천편일률적 국영수 학습이 아닌 학교 특성과 학생 성향, 학부모들의 요구 삼박자가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미래핵심역량 양성과정, 문·이과 통합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분야, 교내 부적응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특성화고의 경우 산업체 현장실습 중단에 따른 대안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한다.

강동구는 심의를 거쳐 학교별 신청액을 조정하고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해 2월 중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2009년부터 9년 간 학생들의 진로·진학 및 다양한 비교과활동 활성화를 위해 명문고 육성지원 총사업비 약 59억원을 지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자치구와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교육을 이끌어가는 공교육 살리기 성공사례”라며 “단 한 명의 엘리트를 위한 학습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개성을 발휘하며 실력을 쌓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