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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잔소리 해서"…어머니 살해한 40대 아들

(정읍=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2-02 17:34 송고 | 2018-02-02 17:38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잔소리가 듣기 싫다며 홧김에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8)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54분께 정읍시 고부면 자택에서 어머니 B씨(77)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 주민은 B씨 집을 방문했다가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A씨는 “자꾸 잔소리를 해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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