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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노벨평화상 후보?…3년 연속 추천받아

누가 추천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러시아 야권성향 일간지·하얀 헬멧도 추천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2-02 10:55 송고 | 2018-02-02 10:59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명단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마감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도 포함됐다.

오슬로평화연구소(PRIO)의 헨리크 우르달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받았다는 건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가 추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천 명단에 올랐다.

누구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식 명단에 오르는 인물은 제한적이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이달 말 회의를 통해 후보를 추가로 선정할 수 있으며, 이후에 공식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 외에 러시아 야권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 시리아 자원봉사단체 '하얀 헬멧' 등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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