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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제안한 세계시민교육 실천법은…서울교육청 평가회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8-02-02 06:00 송고
지난해 1월 경기 이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고등학생 세계시민캠프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DB© News1
지난해 1월 경기 이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고등학생 세계시민캠프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DB© News1

서울시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서울학생 세계시민교육캠프' 참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캠프 최종평가회'를 갖는다.

세계시민교육캠프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는 세계시민교육 실천 프로젝트다. UN(국제연합)이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가 달성해야 할 목표 17가지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서울시의 명소 '서울20'을 연결하는 주제를 발굴해 세계시민성을 함양하는 게 목표다. 17가지 SDGS에는 빈곤퇴치, 양질의 교육,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에너지, 성평등 이 포함돼 있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이슈에 관심이 많은 서울지역 15개 중·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월6일부터 4주간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SDGs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서울의 명소를 탐방하며 실천방법을 고민했다. 

최종 평가회에서는 동아리별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위로' '빈곤을 종식시키는 공정무역' '친환경 세제 및 비누 만들기' 같은 활동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최종평가회가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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