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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이건 아니지 않나" 문희준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발끈한 이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2-01 16:5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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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화가 났다. 아내 소율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기 때문.

1일 오후 방송된 KBS 2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한 청취자는 DJ 문희준에게 H.O.T.를 홍보하라고 제안했다. 최근 20여 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한 그룹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한 것.
그러나 문희준은 "홍보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내 이름이 현재 검색어에 등장했다. 아내 이름까지 검색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발끈했다.

앞서 H.O.T.는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20여 년 만에 재결합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문희준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지난해 5월 H.O.T. 팬들은 문희준 지지철회를 선언했다. 팬들은 문희준이 방송에서 한 언행들이 이들을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희준은 뒤늦게 사과했으나 팬들이 그를 다시 지지할지는 미지수다. 문희준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희준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은 물론 아내의 이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문희준은 "나는 묵묵히 준비해서 열심히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팬들과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완벽한 H.O.T. 재결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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