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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기안84, 난데없는 여혐 논란…'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 빗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2-01 13:21 송고 | 2018-02-01 13:57 최종수정
MBC © News1
MBC © News1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웹툰작가 기안84가 일부 네티즌들의 난데 없는 하차 요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일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해당 글은 지난 1월31일부터 게재되기 시작해 현재 같은 내용으로 게시판이 도배되고 있다. 

발단은 기안84가 지난 2011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비롯됐다. 문제가 된 글에서 당시 기안84는 "기안84의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며 자신의 예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게시글을 문제 삼으며 여혐 논란을 제기,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복학왕'과 '패션왕' 등 그간 기안84의 웹툰에 담긴 자학적인 블랙 유머 코드에 지나지 않는며 하차 요구가 지나치다고 비판하고 있다. 과거 글이 이 시점에 논란이 되고 있어 뜬금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기안8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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