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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아이핀, 7월부터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신규발급 중단

공공아이핀 이용자는 유효기간 만료시까지 이용가능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8-02-01 12:00 송고
© News1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던 공공아이핀 서비스를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만 14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공공아이핀만 발급 가능하고 휴대폰을 통한 발급은 민간아이핀만 가능한 점 등 발급체계와 방법이 달라 혼란이 초래됐다. 또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등 새로운 본인확인 수단이 등장하면서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공공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된 이유 중 하나다.

아이핀 일원화 결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공공아이핀의 신규발급과 재인증이 전면 중단된다. 기존 공공아이핀 이용자에 대해서는 유효기관 만료시점까지 본인확인 서비스는 계속 제공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공아이핀은 2008년 행안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주민번호 대신 본인확인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민간아이핀은 2006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민번호 오남용과 유출방지 대책으로 도입했다.

정부는 아이핀 통합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아이핀 이용자 지원콜센터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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