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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지문'에 덜미…출소 이틀만에 아파트 턴 20대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8-02-01 10:27 송고 | 2018-02-01 10:45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감옥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아파트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현장에 남긴 지문으로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일야간에 아파트에 침입해 옷가지를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25)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B씨(26·여) 아파트에 침입해 방에 걸려 있던 패딩점퍼와 모자 등 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머그컵에서 확보한 지문과 아파트 출입문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출소 후 PC방 등을 전전하다가 현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B씨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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