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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자체 블랙리스트 조사위 설치"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8-01-31 16:31 송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블랙리스트 중간 조사결과 발표 모습. 2017.12.20/뉴스1 © News1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블랙리스트 중간 조사결과 발표 모습. 2017.12.20/뉴스1 © News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자체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양현미 원장 직속의 임시 전담조직(TF) ‘문화예술교육 분야 블랙리스트 조사위원회’를 자체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내 정부위원회인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공동위원장 신학철)이 교육진흥원 사업에서 블랙리스트 검열 및 배제가 이루어졌다고 지난 16일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조사위원회’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직권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조사와 관련해 사실 확인‧자체 전수 조사를 추진한다. 또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포함한 기관의 제도 및 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 조사위원회’는 관련 조사 및 제도 개선 결과가 도출‧완료 될 때까지 운영되며 교육진흥원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꾸려진다. 위원은 교육진흥원 법무지원실 및 기획협력실 직원 3인과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추천인 2인으로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와 김종휘 변호사가 참여한다.

양현미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문화예술교육 분야 블랙리스트 조사위원회’의 자체조사를 통해 실체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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